오킴스피부과이원

피부사상균은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서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감염성 진균입니다.

피부사상균에 의한 진균감염 질환은 무좀 또는 버짐으로 불려지며,
감염하는 위치에 따라 발, 손, 두피, 사타구니, 생식기, 손톱, 발톱 등으로 구분됩니다.

피부사상균이 발 피부의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입니다.

백선증은 피부사상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등에 감염되는 표재성 감염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서,
병변 부위에 따라 머리백선, 몸 백선, 사타구니 백선, 발 백선(무좀), 손발톱 백선, 얼굴 백선, 손 백선 등으로 분류됩니다.

발 백선은 흔히 무좀이라고 불리며 무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백선으로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무좀도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지만 시일이 지나면 차츰 심해져서 발톱까지 침범하게 됩니다.
대체로 심한 운동이나 장시간 행군하여 발톱에 손상이 오면 곰팡이균이 발톱에 잘 침범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발톱을 다쳐서 발톱의 모양이 이상해지는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곰팡이균이 침범하면 발톱이 두꺼워지고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좀이 있을 경우 발톱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반드시 발톱과 발바닥,
발가락 사이 부위의 무좀균을 현미경으로 검사한 후,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 대사성 질환자들은 무좀균이 체내로 감염되어 봉와직염이나 심장까지 감열을 일으킬 위험성이 크므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간 기능이 안 좋은 환자분들도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치료하셔야 합니다.